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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여행지 및 음식점 추천

색다른 시즈오카 여행 - 가케가와 화조원

by 로케로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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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쯤 시즈오카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색다르고 좋았던 곳이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해.

 

이번에 방문한 곳은 가케가와 화조원(掛川花鳥園)이라는 곳이고 엄청나게 큰 조류테마파크야. 

이곳은 엄청나게 큰 온실이랑 야외의 정원과 연못에 수많은 종류의 새들이 살고 있고 펭귄쇼나 새들에게 밥을 주거나 하는 체험이 가능해.

 

무엇보다 특이하다고 느낀 건 철장 안에 있는 새들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개방형 동물원? 같은 느낌이라서 새들이 발밑에 걸어 다니던가 머리 위에서 날아다니던가 하는 것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엄청 신기했기에 다른 사람들도 방문해봤으면 싶어서 후기를 남겨.

 

 

 

가케가와 화조원 가는 법

가케가와 화조원 가는길

나는 나고야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에 JR전철을 이용하여 가케가와 역에서 내려서 걸어갔어.

걸아가는 길에 위에 사진과 같이 조류 그림이라던가 동상들이 계속 보여서 길 찾기는 매우 쉬웠던 거 같아.

 

7~8분 정도 걷다 보면 시즈오카 조류 테마파크가 보여!

 

 

 

가케가와 화조원 요금

가케가와 화조원의 요금은 아래와 같고 소비세 포함가격이야.

  • 성인: 1500엔
  • 65세 이상: 1100엔
  • 어린이(12세 미만): 700엔
  • 유아: 무료

 

 

가케가와 화조원 후기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에리어는 올빼미나 부엉이와 같은 맹금류 코너가 있고 다양한 종들을 구경할 수 있고 옆에 앉을 수 있는 장소도 있어서 역에서부터 화조원까지 걸어오면서 쌓인 피로를 조금 풀고 갈 수 있어.

 

 

 

다음 장소는 펭귄 에리어고 물에서 헤엄 지는 귀여운 펭귄들을 볼 수 있어. 여기서는 먹이도 줄 수 있는데 먹이는 사진을 안 찍어서 까먹었는데 아마 100엔이었을 거야. 나는 펭귄 똥냄새 때문에 사진만 찍고 넘어갔어

 

 

 

 

그다음 보이는 장소도 쉬어가는 장소였고 엄청나게 예뻤어 식물원 겸 조류 동물원 같은 느낌의 장소였고 여기서는 아이스크림 같은 간단한 먹거리도 팔고 있어.

 

 

여기서부터는 가까이에서 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 거의 다 부엉이랑 올빼미였는데 일본에서 애완용으로 키우는 종이 많았어.

엄청 작은 사이즈의 부엉이도 있어서 귀엽고 좋았어.

 

 

나는 이곳이 가케가와 화조원의 하이라이트 중 한곳이라고 생각해 몇백마리의 앵무새들이 머리위에서 날아다니고 발밑에서 걸어다녀.

주의사항으로는 직접 만지는건 안되고 새들이 오는건 괜찮아 옆에있던 사람의 어깨위에 앉기도 하더라.

 

 

그냥 보기만 해도 즐거웠던거 같아 앵무새들이 손씻는곳에서 물을 먹는것도 재밌고 땅파기는것도 재밌었어.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제일 즐겁고 신기했어. 무슨종인지는 모르겠는데 외국에 있을 법한 새들이랑 사람만한 플라밍고나 공작이 눈앞에 걸어다니고 먹이달라고 부리로 찌르기도하는데(좀아프더라) 진짜 신기하더라.

 

여기서 멍때리고 1시간정도 있다간거같아.

 

왕부리새였나 무슨 아마존에 가야 볼법한 새도 눈앞에서 볼수있어서 진귀한 경험이었던거 같아.

 

 

넓적부리황새라고 하는 세계에서 제일큰 새도 있는데 뭔가 모형같이 안움직이고 사람2배만해서 무섭더라....

 

 

여기부터는 바깥이야.

 

연못에리어는 연못이 무슨 스포닝풀같긴한데 팰리컨이 잠수하거나 사냥하는거도 종종 볼수있어서 좋았어.

 

 

옆에는 독수리나 매같은 맹금류를 볼수있고 넓은 에뮤 사육장도 있어.

 

 

그리고 맹금류 쇼도 볼수있는데 뒤뚱뒤뚱 걸어다니는게 귀엽더라.

 

 

시즈오카의 가케가와 화조원은 체험형 동물형 같은 느낌이라 신기했고 정말 수많은 종류의 새들이 있어서 질리지 않고 볼수있어서 좋았어.

관람시간은 나는 2시간 반정도있었는데 보통 1시간30분에서 2시간정도 걸릴꺼같아.

 

나는 재방문 의사가 있을 정도로 좋았고 아이를 동반한 여행이거나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재미있게 즐길수있다고 생각해. 

 

다음에도 신기한 여행지나 좋았던곳 있으면 후기써보려고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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