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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해석 (스포주의)

by 로케로 202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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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한국에서 10월 25월에 개봉하였고 미야자키 하야오 선생님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불리는 지브리의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의 해석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필자는 일본에 살기 때문에 7월 중순경에 보았지만 한국에서 개봉됐기도 하고 영화가 상당히 난해하기 때문에 해석을 찾아보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여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해석도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가장 많은 부류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평이 매우 갈리는데 필자는 매우 재미있게 봤고 심오하다 할까 난해해서 정말 취향 많이 타는 느낌입니다. 처음 부분이 라든가 정말 작화가 뛰어나고 지브리 그 자체라서 봐볼 만하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해석

먼저 대략적인 스토리로서는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마히토라는 소년이 이 세계(지옥)로 가서 여러 가지 시련 거치며 정신적 성장을 하고 주변인물과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간단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은유적인 메시지가 매우 많고 복선 같은 부분이 매우 많으며 작중에 주인공이 떠나는 이 세계는 죽은 자들이 많이 살며 저세상 또는 지옥에 가깝다는 묘사가 다 오는데 이 때문에 작품의 이해를 어렵게 만들고 반전주의 미야자키하야오 자기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작품으로 해석도 많기 때문에 이해가 어렵게 되곤 합니다. 그 때문에 나오는 복선들에 대해서 해설해 보려고 합니다.

 

1. 아오사기(왜가리)

아오사기의 대한 해설이 조금 많기에 순서대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 아오사 기는 작품을 만들던 도중 타계한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을 모델로 만든 캐릭터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은 재미난 관계에 있었습니다. 맨날 싸우면서도 중요할 때에는 나서서 도와주는 질긴 인연의 친구였기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친구를 그리워하며 모델로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 큰 할아버지에게 주인공 마히토를 데려가는 안내인

아오사기의 목적은 이 세계의 수호자인 큰할아버지의 명령으로 마히토를 데려가 이세계의 수호자로 만드는 일입니다. 82세가 된 미야자키 하야오의 후계자 문제에 대해 다뤘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 이면성을 가진 마히토의 또 하나의 마음

작중 거짓말밖에 하지 않지만 가끔은 진실도 말하는 아오사 기는 사실은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만나고 싶다. 익숙하지 않은 계모와 시골의 학교등 멀쩡한 척하지만 외적으로도 내적으로 이면성을 품고 있는 마히토가 내면에서 기르고 있는 존재가 아닌가라는 설명이 있다.

 

2. 돌의 의미

작중에서는 돌을 쌓거나 마히토가 이 세계에서 현실세계로 가져오는 등 여러 부분에서 돌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언급한 돌에 대한 발언에 의하면 여기서의 돌이란 인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무사" 나 "순수"라는 마음의 움직임은 길바닥에 널브러진 돌에도 있는 것이다. 가장인간다운 것은 "술책"이나 "모략"등 자연에 없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우리가 귀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두 자연계에서 얻은 것이며 구름 사이에서 빛이 꽂으면 "장엄"한 느낌을 품고, 구름 너머에 뭔가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고 하였다. 인간의 힘을 넘어선 무언가가 있고 그것은 부조리하고 압도적인 힘을 가진 존재이다 예를 들면 홍수를 일으키는 거대한 뱀 또는 용이거나, 깊은 숲에는 거대한 호랑이가 있다든가…

출처: 『세이류』 세이류출판 1997년 8월호

미야자키 하야오는 관객이 영화관에서 불합리 투성이인 현실로 돌아가도 영화로 느낀 "인간의 힘을 뛰어넘는 무언가" 즉 무사나 순수한 마음을 잊지 않고 간직한다면 미야자키 하야오가 애니메이터 인생을 통해 이 세상의 여러 가지 비밀을 들여다본 것처럼, 이 세상에서 가치 있는 무언가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식으로 의미를 전달하였다고 생각합니다.

 

 

3. 잉꼬

이 세계의 거주자로 인간의 말을 하는 동물입니다. 잉꼬는 인간은 물론 모든 것을 먹는 탐욕적인 생물로 묘사되는데 이것은 욕망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 인간을 묘사했다고 생각합니다. 마히토가 잉꼬에게 잡혀 사슬에 묶여있는 장면을 생각해 보면 우리가 닭이나 오리를 그저 음식으로 보듯이 잉꼬도 인간을 그저 음식으로만 봅니다.

 

그저 왕의 명령에 따라만 움직이며 살아가는 잉꼬를 보며 작품의 타이틀과 같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4. 와라와라

와라와라는 하늘로 가 인간의 아기로 태어나게 되는 생물이라고 작중에 설명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인간의 영혼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세계는 죽은자들이 많이살며 즉 저세상이나 지옥에 가깝다는 키리코의 말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추측하여 이세계는 죽은 자의 영혼을 정화하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작중 키리코가 와라와라는 살생을 할 수 없는 생물로 내가 먹이를 주어 야한 다하는데 이 세계는 영혼을 정화하는 곳이기 때문에 살생등의 죄를 범하면 안 되기 때문에 키리코가 대신 물고기를 잡아 인간이 되기 위한 영양의 섭취를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 속에 복선이 너무 많아서 머릿속에 정리가 안돼서 여기까지만 적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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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브리 영화 속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굉장히 재미있게 봤고요

작품 마지막에 잘 있어라 친구여 하면서 아오사 기와 마히토가 헤어지는 장면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사진출처

https://www.ghibli.jp/works/kimitachi/

 

君たちはどう生きるか - スタジオジブリ|STUDIO GHIBLI

君たちはどう生きるか。 原作・脚本・監督 宮﨑 駿 プロデューサー 鈴木敏夫 制作 スタジオジブリ ⋅ 星野康二 ⋅ 宮崎吾朗 ⋅ 中島清文 音楽 久石 譲 主題歌 米津玄師 上映時間

www.ghibli.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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